전시명 : Baby box(베이비박스)

전시기간 : 2013년 8월 9일 ~ 13년 8월 16일

장소 : 갤러리 윤슬(경기평생교육학습관)

관람료 : 무료

전시참가자 : 강상욱, 강민지, 이선영, 이수연, 차재문, 한혜진

<전시내용>    

가로 70cm, 높이 60cm, 깊이 45cm 의 상자가 교회 앞에 놓여 있습니다.

이 상자는 다름 아닌 ‘버려진 아기’를 위한 공간입니다. 개인의 사정은 모두 다르지만 그 사정 때문에 아기를 유기하려는 부모들이 방황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 졌습니다.

그 상자에 아이를 두면 벨이 울리고, 목사님은 그 아이를 거두어 안전히 자랄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아이들은 해마다 늘고 있지만 그에 비해 지원이 원활하지 않은 상자는 언제까지 유지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상자를 지키기 위해 어린 사진작가들이 모였고, 전시를 열고자 합니다. 크기는 작지만 따듯한 이 상자를 사람들 에게 알리는 것이 저희 전시의 취지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커진다면 길가에 아이가 홀로 버려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